인사말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현준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현준입니다.

5월 11일, 오늘은 한 가정이 한 아이를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의 입양의 날입니다.

이 뜻깊은 날의 주인공인 전국의 모든 입양가정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주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의원님, 조정훈의원님, 홍경민 한국입양홍보회 회장님, 그리고 모든 입양 정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님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입양 유공자 열 다섯분께서 수상을 하십니다.

입양을 실천하신 분, 입양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돌봐오신 분, 그리고 더 나은 입양을 위해 힘써오신 분을 비롯하여 모든 유공자들께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입양의 날의 주제는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입니다.

모든 아동은 태어난 가정에서 자라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그것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주는 입양이 필요합니다. 가정이야말로 아동에게는 가장 따뜻하면서도, 모든 것인 “온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에는 229명의 아동이 입양을 통해 새로운 온 세상을 맞이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는 우리 입양 정책이 크게 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된 해였습니다.

입양 전 과정을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지원하도록 국내입양특별법과 국제입양법이 마련되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비준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가 입양아동과 가족의 권익을 보호할 책무는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 법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공적 책임성과 함께 현장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입양 체계를 완비하고, 아동에게 최선의 보호로서 입양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입양 아동이 사회적 편견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도 세심히 살피고,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에도 앞장 서겠습니다.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입양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습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더불어, 온 국민들께서도 입양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입양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제19회 입양의 날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여러분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정익중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김현준 인구정책실장님, 최재형 의원님과 조정훈 의원님을 비롯한 모든 내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입양인식 개선과 입양제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로 오늘 수상하시는 유공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온라인과 현장에서 기념행사에 함께하고 계신 여러 입양가족들과 국민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입양의 날 슬로건이 바로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입니다.

입양은 한 아이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펼치며, 더욱 크게 빛나는 자신의 세상을 만들 수 있게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입양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법률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는 국가가 주도적으로 ‘입양’을 통해 가정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에 아동권리보장원은 국가와 함께 개편된 입양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관계부처, 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입양가족 여러분들의 의견도 경청하여 아동의 최선의 이익이 되는 입양제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동 중심의 입양문화가 우리사회에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입양 제도가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드는 단단한 디딤돌이 될 수 있게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은 참석하신 모든 아동과 가족들이십니다.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