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아동보호 현장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여러분,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점검하고, 함께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헌신해 오신
129분의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받아야 할 주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아이들은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학대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습니다.
아이들이 겪는 학대는 아이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기반을 약화시킵니다.
아동학대의 예방과 대응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소중한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피해 아동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위기아동 발굴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에 대한 선제적 개입을 강화하겠습니다.
위기에 빠진 가정의 가족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현장의 아동학대 대응 인력 전문성 제고와 처우 개선도 지원해나가며,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수요에 맞게 변경하고, 소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있는 그대로 아이 존중, 긍정양육”입니다.
이 말 속에는 우리 사회가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공감과 존중으로 함께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아동에 대한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개개인의 관심과 존중이 하나로 모이면,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기념식 행사를 준비해주신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님과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내일을 밝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정익중입니다.
2025년 제19회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뜻깊은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보건복지부, 경찰청 내빈분들과 유공자 여러분,
축하영상을 보내주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님들꼐 감사드립니다.
또한 귀한 시간 내어 주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와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뜻깊은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헌신해 오신 모든 유공자분들과,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동의 현재가 바뀌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뀝니다.
아동을 우리 사회의 온전한 권리의 주체로서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을 통해
아동의 행복은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실현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동학대는 발견하기 어려운 암수범죄의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에,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학대를 예방 중심으로 전 국민의 인식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아이존중, 긍정양육’을 위한 129원칙의 확산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그리고 민관협업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아동을 향한 우리의 태도와 인식을 개선하여,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아동학대가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아동권리보장원도 여러분들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