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포상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

유공자를 소개합니다

대통령 표창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수

권지성

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고 있는 입양 부모이자 20여 년간 국내와 해외에서 입양연구를 해온 입양전문연구자이자 한국입양홍보회를 포함한 입양현장에서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수행한 입양실천가 권지성입니다.

저는 입양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기로 하면서 입양분야에 들어섰고, 그 뒤로 24년이 지났습니다. 입양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될 후보자로 추천한다는 말에 제가 보인 첫 반응은 “저를요?” 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되물었습니다.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 그러고는 어느새 공적조서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공적조서를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저에게 자격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지만, 그동안 반성의 시간을 보냈고, 여전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아직 입양 부모로서 부족함이 많고 입양연구자로서 갈 길도 멀며 입양 현장의 요청에 전부 답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세 자녀에게 어버이날 기념으로 감사하다는 어떤 메세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아내가 “너희 오늘 어버이날인건 알고 있니?” 하는 카톡에 엎드려 절받기식으로 고맙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로서 살짝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구요. 제가 수행하고 발표한 연구들 덕분에 입양 현장이 나아졌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표창을 감사하게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상을 받게 된 이유는 그동안 한 일의 보상일 수도 있지만, 자격이 부족하게 여겨지더라도 앞으로 더 잘하면 그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저에게는 시간이 제법 많이 남아있습니다. 더 나은 부모로 성장할 시간도 많이 남아있고, 입양연구도 10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고, 입양 현장과 정책분야에서도 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제 인생의 남은 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면 제 일을 나름대로 성실하게 하긴 했지만, 그 어느 것도 저 혼자 한 일은 없습니다. 입양 부모가 된 것도, 제 아내의 용기과 헌신에 힘을 얻은 것이고 입양연구는 한 편의 예외도 없이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한 것이고, 입양 현장도 스스로 한 것은 없고 보잘 것 없는 저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사랑하는 아내와 세 자녀, 저희 부부의 부모님들, 수많은 연구의 공동연구자들과 연구참여자였던 입양 가족들, 저를 연구자로 기르고 추천해 주신 한국입양홍보회와 입양기관, 그리고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그리고 저를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보건복지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안정적으로 연구하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입양연구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님과 구성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님의 존함이 찍힌 표창장을 받을 수 있어서 더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국무총리 표창

前325KAMRA 대표

김캐서린

Thank you, Prime Minister, distinguished guests, and members of the Korean and global community.

I am deeply honored and humbled to receive this recognition. To be acknowledged not only as a Korean adoptee, but also as an activist within the Korean adoptee community, is something I hold with great gratitude and responsibility.

For many of us who were adopted from Korea, our journeys have been complex?shaped by love, loss, identity, and the search for belonging. We grew up across oceans, often far from our birthplace, yet Korea has always lived quietly within us. Over time, many of us have found our way back?physically, emotionally, or spiritually?to reconnect with our roots and to better understand who we are.

This award is not just about me. It represents the voices and stories of thousands of Korean adoptees around the world. It honors the resilience of those who have navigated questions of identity, family, and history. It recognizes a community that has worked
tirelessly to build connections, advocate for ethical adoption practices, support one another, and create spaces where adoptees can be seen, heard, and valued.

As an activist, my work has been guided by a simple belief: that every adoptee deserves access to their truth-their history, their identity, and their voice. This includes advocating for transparency in adoption records, supporting family reunification efforts, and fostering dialogue between Korea and its global adoptee community.

I am grateful to the many individuals?adoptees, birth families, allies, and organizations?who have walked alongside me in this journey.

To the Korean government, thank you for this meaningful recognition. It signals an important step toward acknowledging the experiences of Korean adoptees and the role we play as part of Korea's history and as extended family.

Thank you again so very much!

국무총리 표창

㈜머스타드임팩트

하이머스타드

먼저 이렇게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5년 간 저희 소중한 출연자들, 입양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가장 많이 깨달은 건 입양은 대단하고 훌륭한 일이라기보단 축하받을 일이라는 거였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건 물론 쉽지 않지만 그보다 훨씬 큰 보람과 행복이 있고 무엇보다 모든 아이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하니까요.

입양을 좀 더 온 사회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방부 육군 원사

이병훈

늘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하는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고뿌듯함을 느끼고 있지만 또한 입양가정의 한 가족으로서 아빠의 역할은 또 다른 행복으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입양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아버지들이 그렇듯이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로 고민하고 함께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군인으로 입양은 하나의 어려운 장벽이었습니다 주변 정보도 입양 가정도 드물기에 시도하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양기관과 주변의 도움의 손길에 의해 그 벽을 넘어 섰을 때 더욱 큰 기쁨과 살아감의 큰 이유를 더 보탤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고양이 같은 은서야 고맙다 우리에게 와줘서"

아직도 아이의 가슴에 상처른 남길까 두려워 심장이 떨리는 순간들이 다가옵니다 반찬 투정일하여 치즈반찬 없다고 "우리가족은 날 사랑하지 않아 " 하며 방으로 뛰어 들어갈 때 웃음과 슬픔이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사랑과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슬기롭고 즐겁게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과 행복을 같이 공유하기 위해 아이를 필요로 하나 여러 여건으로 결심하지 못하는 전우 들에게 또 하나의 안내 판으로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맺어진 가정들이 많아 질수록 더 좋은 사회가 만들어질 거란걸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내 아이의 행복과 커다란 성장 가능성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또 다른 세상의 아이들과 함께 할 가정들을 위하여 전우들에게 가는 길을 제시해 줄수 있는 안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의 노력과 홀로서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주임

반순범

안녕하세요, 반순범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네요.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니라 성가정입양원 아이들과 지금까지 잘 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가족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이 상의 무게를 잊지 않고 열심히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1회 입양의 날 장관표창 수상자 명단

연번 소속(추천기관) 직위(직급) 성명 포상종별
1 경기도 양평군 입양부모 노은영 장관 표창
2 경한국입양홍보회 강사 윤미영 장관 표창
3 양산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시설장 백유신 장관 표창
4 개운중학교 강사 류이원 장관 표창
5 신안산대학교 학생 김예린 장관 표창
6 아동권리보장원 팀장 정미경 장관 표창
7 아동권리보장원 대리 김혜원 장관 표창
8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과장 이윤호 장관 표창
9 경충청북도 청주시청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이은미 장관 표창
10 서울특별시 마포구청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이인선 장관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