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단체 캠페인

국제아동인권센터 논평

우리학교가 사라질까봐 걱정이에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학교가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3월 쯤 sns에서 짤은 영상을 본 적이 이 있다. 교장선생님 한분이 폐교될 위기의 학교를 구하기 위해 학교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찍은 영상이였다. 그러나 학교는 결국 재학생이 3명밖에 되지 않았고 폐교가 되게 되었다. 이 사실은 뉴스에도 보도된 적이 있다. 그 뉴스에 나온 교장선생님께서 인터뷰한 내용 중 “초등학교가 폐교되면 중학교도 폐교되는 도미노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초등학교 4학년 사회시간에 저출생문제와 고령화문제에 대한 사회문제에 대해 배운적이 있다.이렇게 교과서에 실릴정도면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이것은 어른들의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세대, 그리고 그 이후 우리의 다음세대에도 많은 어려움과 고민을 남겨주는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대도시에 살고 있고 우리동네는 새로운 아파트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으며 아동의 인구수가 다른 구에 비해 가장 많은 구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5~6학년은 7반까지 있는데 2~4학년은 6반까지 밖에 없다. 1학년은 5반까지 밖에 없다. 같은 학교 안에서도 학년마다 반의 수가 다르다는게 아이들의 수가 적어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정말 어쩌면 우리학교도 언젠가는 없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 모교에 놀러가고 싶어도 폐교가 된 상황이면 지금까지 쌓았던 나의 추억들이 다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매우 슬플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출생의 심각한 문제를 알고 학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아지고 놀이터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늘어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꿈’이 되고 ‘미래’가 되는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장학생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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