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 여러분, 그리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노력해주신 여러분, 백두 번째 어린이날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방금 뮤지컬 ‘마틸다팀’의 멋진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공연 내용처럼 우리 어린이들의 꿈이 이루어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오늘 여기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입니다.
특히, 39년 간 1천여 명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키워내시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시는 김익자 원장님, 아동결연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오신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회장님과, 지난 11년 동안 지역공동체 ‘좋은엄마’의 리더로 만 끼가 넘는 식사를 제공해 주신 신달순 회장님, 아동참여기구인 아동위원회의 부대표로 당사자 입장에서 아동 정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해 온 박준영 어린이,
그리고 제가 한분 한분 모두 언급하지 못하지만 사회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해주신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님과 오준 아동단체협의회장님, 이양희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3년은 아동 정책에 있어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아동이 태어났지만 출생 신고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태어난 모든 아동이 공적 체계에 등록되고 보호될 수 있도록 하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금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입양기관이 아닌 국가가 직접 국내‧외 입양을 책임지는 ‘입양 체계 전면 개편’도 이루어져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협약 이후 진척이 더디던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도 비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정부가 힘써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아프면 가까운 병원, 의원에서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제도들이 잘 시행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행사의 슬로건은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꿈꾸고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내일의 꿈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정익중입니다.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수상하는 김익자님(훈장), 이수경님, 신달순님(포장), 박상원 배우님(대·표), 박준영 어린이 등 유공포상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어린이를 위해 이자리를 함께 하시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님,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자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대표인 오준 회장님,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양희 이사장님,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님,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님,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 박주호님 감사합니다.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축하해주신 신애라 홍보대사님 감사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제102회 어린이날입니다.
이번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직접 축사에 참여하는 첫 번째 어린이날입니다.
이 날이 되면 매년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말했었는데,올해는 “어린이날 아동 연속 기고”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말하는 아동권리 아동존중을 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기고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 까지 진행되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본 기고 중 아동대표가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아동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며 올바른 어린이날 축하방식의 시작이라고 제안하였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의 의견 수렴을 제도화한 유일한 공공기관입니다. 앞으로도 전사회적으로 아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아동을 환영하고 이야기를 적극 들어주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린이날 기념식을 준비하며, 다른 나라 어린이날은 어떨까? 알아보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어린이날이 있고, 이렇게 기념식이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인즉 365일이 어린이날이기에 특별한 어린이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매일매일이 어린이날 같아서 특별한 날을 지정한 어린이날이 아니라 365일 매일이 어린이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아동들이 365일 매일매일 꿈을 꾸고 누리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 남궁선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모든 어린이가 이 날을 통해 존중받고 즐겁게 보내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최초 어린이날 축사를 하게 되어 뿌듯하고 영광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를 가고 쉴시간 없이 학원을 다니며 마치 공부가 전부인 것처럼 생활하면서 친구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없는 현실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오늘 이렇게 쉬어 다른 날 학원 보강을 가야하겠지만 오늘이라도 학원을 빠질 수 있게 되어 아주 행복합니다.
공부에 바쁜 어린이에게 하루라도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지금도 어린이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신 유공포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많은 나라들은 사실 어린이날이 없다고 합니다. 매일 어린이의 행복을 지켜주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처럼 어린이들이 매일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주말에 학원이 아닌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는 딱딱한 바닥이 아닌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매트가 깔려있으면 좋겠다는 상상도 해봅니다.
앞으로도 어린이가 365일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