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렌탈 코웨이 렌탈, 3년 쓰고 느낀 진짜 장단점
코웨이 정수기 렌탈을 3년째 쓰고 있다. 처음엔 그냥 물맛 때문에 시작했는데, 이제는 없으면 불편할 정도다. 월 2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하는 기본 모델도 있지만, 나는 얼음정수기로 선택해서 한 달에 4만 원 조금 안 되게 내고 있다. 설치할 때 기사님이 집 구조 보고 배관 상태를 확인한 뒤에 알아서 잘 연결해 주셨다. 별도로 준비할 건 없었고, 첫 달 요금은 설치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돼서 나왔다.
렌탈 계약 기간은 보통 3년이나 5년 중에 고른다. 웅진코웨이나는 3년으로 했고코웨이 렌탈, 중간에 이사 가웅진코웨이 렌탈면 이전 설치 서비스가 무료로 포함된다. 이게 은근히 큰 장점이다. 이사 갈 때 정수기 다시 설치하려면 돈 꽤 들거든. 그리고 3년 지나면 소유권이 내 것으로 넘어오는 게 아니라, 그냥 반납하거나 재계약하면 된다. 반납할 때도 기사님이 직접 와서 철거해 가니까 내가 할 일은 거의 없다.
필터 교체는 4개월에 한 번씩 기사님이 방문해서 해준다. 방문 전에 미리 연락이 오고, 시간 맞추기도 어렵지 않았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은 예약이 빨리 차서 평일 오전에 잡는 게 편하다. 관리사님 오시는 날은 물티슈로 주변만 좀 닦아두면 되고, 나머지는 알아서 깔끔하게 해주신다. 정수기 안쪽까지 분해해서 세척해 주시는데, 그걸 직접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요금은 모델마다 천차만별이다. 냉온정수기 기본형은 월 2만 원대 중반, 얼음정수기는 4만 원 안팎, 공기청정기까지 묶으면 6만 원대도 있다. 약정 기간 안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데, 이건 가입할 때 꼭 확인해야 한다. 나는 3년 채우고 재계약할 생각이다. 물맛도 괜찮고, 관리 받는 편안함이 돈값을 한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