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결제 해외주식 커버페이, 내 계좌로 들어오기까지
며칠 전, 미국 주식을 팔고 환전을 하려고 증권사 앱을 열었어요. 그런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커버페이라는 메뉴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예전에는 해외송금이라고 하면 은행에 직접 가거나, 인터넷뱅킹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증권사에서 바로커버페이 해외주식 거래도 인건비카드결제되고, 환전도 되고인건비결제, 심지어 해외로 돈을 보내는 것도 된다고 하니, 세상 참 편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커버페이라는 게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쉽게 말하면 증권사가 해외 현지 은행이나 결제망을 통해 내 계좌에서 외국 계좌로 돈을 보내주는 서비스예요. 주로 미국, 중국, 유럽 정도를 커버하고, 증권사에 따라 일본이나 베트남처럼 특화된 국가를 지원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제가 쓰는 증권사는 미국과 유럽 위주로 서비스가 되는데, 마침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송금할 일이 생겨서 한번 이용해봤어요.
처음에 송금을 하려고 보니, 수수료가 꽤 저렴하더라고요. 은행에서 보낼 때는 보통 건당 수수료에다가 중간에 거치는 은행 수수료까지 이중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커버페이는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정액 수수료가 대부분이고 편차도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환율도 은행보다 우대를 많이 해줘서, 실제로 송금액이 크면 클수록 이득이었어요. 물론,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증권사라서 그런지, 송금 절차가 주식 거래하는 것과 꽤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실제로 보내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앱에서 커버페이 메뉴를 누르고, 받는 사람의 은행 정보은행 코드, 계좌 번호, 주소 등를 입력하면 됐어요. 처음에는 은행 코드가 낯설어서 조금 헤맸는데, 증권사 앱에 국가별 은행 코드 검색 기능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송금 사유를 선택하고 금액을 입력하니까, 바로 환율과 수수료가 계산되어서 최종 금액을 보여줬어요. 마침 해외주식을 팔아서 달러가 있었는데, 그 달러로 바로 송금이 가능해서 환전 수수료도 아낄 수 있었어요.
며칠 후, 친구한테서 돈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어요. 은행을 통할 때보다 이틀 정도 빨리 도착했고, 중간에 잡히는 수수료도 없어서 친구도 저도 만족했어요. 물론, 커버페이가 모든 국가를 지원하는 건 아니고, 송금 한도나 처리 시간이 증권사마다 다르다는 점은 참고해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신청할 때 입력한 정보가 정확해야 해요. 계좌번호나 은행 코드가 잘못되면 나중에 되돌리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해외주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커버페이 서비스, 생각보다 꽤 편리하더라고요. 은행 앱에서 해외송금할 때마다 복잡한 서류와 높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꼈다면, 증권사 커버페이도 한번 고려해볼 만해요. 물론, 증권사마다 지원 국가와 조건이 다르니, 내가 자주 송금할 나라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겠죠. 저처럼 미국이나 유럽에 송금할 일이 잦은 분이라면, 이 서비스가 꽤 유용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