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이벤트 이미지
이벤트 이미지
이벤트 이미지
이벤트 이미지
이벤트 이미지
  • no image
    코스피 야간선물 해외선물 증거금 300만원으로 시작했을 때 겪은 일

    작년 가을에 처음 해외선물 계좌를 열었을 때만 해도 증거금이 그냥 보증금 정도인 줄 알았다. 실제로는 계약 하나를 들고 가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두는 담보금인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게 움직인다. 나는 미니 나스닥으로 시작했고, 당시 개시증거금이 계약당 1,700달러쯤이었다. 원화로 230만원 안팎. 여유 있게 300만원을 넣고 시작했는데, 첫 주에 바로 그 감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다. 증거금에는 두 종류가 있다. 포지션을 열 때 필요한 개시증거금, 그리고 손실이 나서 잔고가 줄어도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유지증거금. 유지증거금은 개시증거금의 7080 수준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선을 넘는 순간이다. 내 잔고가 유지증거금 밑으로 내려가면 증권사에서 마진콜이 날아온다. 문자 한 통이 오는데, 그 순간의 압박감은 글로 설명이 안 된다. 추가 입금을 하거나 일부 포지션을 정리해야 한다. 그마저 못 버티면 반대매매가 나간다. 내 돈이 아니라 빌린 담보로 굴러가는 구조라서 생기는 일이다. 레버리지라는 말도 이때 실감했다. 300만원으로 계약 하나를 들면 지수 0.5 움직임에도 잔고가 수십만원씩 출렁인다. 작은 움직임이 큰 손익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처음 두 달은 수수료와 스프레드까지 합치면 본전 치기도 쉽지 않았다. 증거금을 낮게 잡아 계약 수를 늘리는 게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몇 번의 마진콜 끝에 배웠다. 계좌 잔고의 30 이상을 개시증거금으로 쓰지 않는 게 내 기준이 됐다. 거래소와 만기도 확인해야 한다. 해외선물은 CME, EUREX 같은 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같은 지수라도 3월물 6월물 9월물 12월물처럼 만기가 나뉜다. 종목 코드 뒤에 붙는 월물 표시를 착각하면 엉뚱한 계약을 잡게 된다. 만기 근처에는 변동성이 커지고 증거금 요건도 거래소가 수시로 올린다. 선물을 지원하는 금융회사인지, 그해외선물 증거금 회사가 요구하는 국내선물거래소증거금률이 얼마인지코스피 야간선물도 계좌 개설 전에 꼭 비교해봐야 한다. 회사마다 1020씩 차이가 난다. 지금은 계약 수를 줄이고 증거금 여유분을 넉넉히 남기는 쪽으로 운용한다. 수익률은 느려졌지만 마진콜 문자를 다시 받은 적은 없다. 증거금은 진입 장벽이 아니라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사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 no image
    반려동물장례식장 강아지 장례, 첫 아이 경험으로 후회 없이 준비하는 법

    우리 첫째를 보낼 때,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검색창에 강아지 장례를 치고 나온 업체 몇 곳을 비교했는데, 전화해 보면 가격도 제각각이고 설명도 매번 달랐다. 결국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공동 화장이라 다른 아이들과 섞여 버리는 곳이었다. 그때 느낀 허탈함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 아이를 보낼 때는 달랐다. 첫 경험 덕분에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우선 장례식장 위치가 정말 중요한데, 어떤 곳은 대구라고 써 놓고 실제로는 경기도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정확한 주소를 물어보는 게 좋다. 그리고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에는 강아지 장례 비용이 천차만별이라 당황했는데, 항목별로 안내해 주는 곳은 믿음이 갔다. 또 하나, 공동 화장인지 개별 화장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동 화장은 비용이 저렴하지만 유골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미리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리모델링 중이라 영업을 안 하는 곳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세 번째 아이를 보낼 때는 첫째 때 이용했던 장례식장을 다시 찾았다. 익숙해서였는데, 그곳이 개별 화장을 하고 가격도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골함도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 주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첫째 때는 이런 정보를 몰라서 선택한 거였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장례식장을 고를 때는 평점만 믿지 말고 직접 발품을 팔거나 전화로 꼼꼼히 물어보는 게 좋다. 특히 강아지 장례 비용을 물어볼 때는 공동 화장인지 개별 화장인지, 추가 비용은 없는지, 유골함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까지 확인하면 후회를 줄일 수 있다. 이제는 주변에 반려견을 키우는 지인들에게 먼저 물어보라고 조언한다. 첫 장례 때의 경험이 쌓여서인지, 요즘은 나름대로 정보를 공유하는 편이다. 아이를 떠나보내는 일은 누구에게나 처음이고 힘든 일이지만, 미리 조금만 알아두면 허무한 선택을 피할 수 있다.반려동물장례식장 특히 강아지 장례강아지장례식장는 한 번뿐인 배움강아지장례이니, 첫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다음에 더 나은 선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 no image
    해외선물 증거금 해외선물 증거금, 얼마부터 시작해야 안전할까

    해외선물을 처음 건드리는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증거금 개념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돈을 미리 내는 건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계좌를 열어보니 구조가 조금 달랐습니다. 상품을 사는 대금이 아니라,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담보금 성격에 가까워요. 그래서 증거금이 걸려 있는 한 그 돈은 묶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나스닥 미니를 잡았을 때 개시증거금이 대략 2만 달러 안팎이었어요. 물론 거래소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변동성이 커지면 같은 종목인데도 요구 금액이 확 올라가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증거금이 2만 달러라고 해서 2만 달러짜리 계약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명목 계약 금액은 그 몇 배에서 수십 배까지 뛰어요. 지수가 0.5만 흔해외선물 증거금들려도 계좌 잔고가코스피 야간선물 출렁이는 이유가 국내선물거래소여기 있습니다. 레버리지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증거금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만 계좌에 넣는 습관을 들였어요. 예를 들어 요구 증거금이 1만 달러라면 2만 달러를 넣어두는 식이죠. 이렇게 여유분을 두면 작은 조정이 와도 마진콜을 피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마진콜은 계좌의 유지증거금이 특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때 증권사가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절차인데, 이게 오면 정신이 확 듭니다. 밤에 알림이 울리고, 다음 날 아침에 강제 청산된 기록을 보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거래소와 만기 확인도 필수입니다. 해외선물에는 월물이 있어서 같은 지수라도 3월물, 6월물처럼 코드가 다르게 붙어요. 만기가 가까운 근월물은 거래량이 많지만 롤오버 시점을 놓치면 예상치 못한 비용이 생깁니다. 저도 초반에 만기를 착각하고 포지션을 방치했다가 다음 달물로 넘어가면서 수수료를 두 번 낸 적이 있어요. 지금은 거래 전에 종목 코드와 만기일을 꼭 확인합니다. 결국 증거금은 얼마 넣어야 하나보다 얼마를 여유로 남겨둘 수 있나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예요. 증거금이 낮다고 좋은 게 아니고, 높다고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닙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손실 범위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증거금과 여유 잔고를 배분하는 게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더군요.

  • no image
    강아지장례 강아지 장례, 세 번 겪으며 배운 장례식장 고르는 법

    우리 집 반려견 세 마리가 차례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첫째를 보낼 때는 정신이 없어서 검색에 나오는 데로 급하게 갔다. 그런데 둘째, 셋째를 보내면서 알게 된 게 있다. 장례식장 고르는 눈이 생긴다는 거다. 첫째 때 갔던 곳에서 둘째, 셋째도 장례를 치렀으니 결국 세 번 모두 같은 곳을 이용한 셈이다. 물론 첫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 지금 생각하면 좀 더 꼼꼼히 알아볼 걸 그랬다 싶기도 하다. 대구에서 강아지 장례식장을 검색하면 정말 많은 업체가 나온다. 그런데 막상 전화해 보면 리모델링 중이라 영업을 안 하는 곳이 있고, 대구라고 써 놓고 실제로는 경기도에 있는 곳도 있다. 가격을 물어보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곳도 많다. 심지어 공동 화장이라서 다른 아이들과 섞여강아지장례 버리는 곳도 있다강아지장례식장고 한다. 평점은 반려동물장례식장다들 좋아 보인다. 하지만 평점만 믿고 가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나도 첫째 때는 그런 걸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장례식장을 고를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세 가지다. 첫째, 위치가 정확한지. 대구라고 해 놓고 경기도에 있으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운구 과정에서 아이가 힘들 수 있다. 둘째, 가격이 투명한지. 전화로 물어봤을 때 항목별로 설명해 주는 곳이 믿음이 간다. 셋째, 개별 화장이 가능한지. 공동 화장은 다른 아이들과 섞일 수 있어서 꺼려진다.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로 보내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세 번의 장례를 치르면서 느낀 건, 미리 알아두면 마음이 덜 다친다는 거다.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몇 군데 후보를 정해 두는 게 좋다. 나는 첫째 때의 경험 덕분에 둘째, 셋째는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그래도 적어도 아이를 잘 보내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미리 장례식장을 알아보는 것도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해주고 싶다.

  • no image
    해외선물 거래시간 나스닥 선물지수 0.3% 흔들릴 때 제가 보는 것들

    밤 10시 반이 지나면 습관처럼 나스닥 선물지수 창을 연다. 한국 시간으로 미국 장 개장 전, 그 숫자 하나가 다음 날 내 계좌의 표정을 미리 알려주는 것 같아서다. 어제는 0.3 남짓 빠진 채로 아시아 세션이 열렸는데, 딱히 악재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전날 밤 대형 기술주 몇 개가 신고가 부근에서 밀린 여파가 남아 있었을 뿐이다. 나스닥 선물지수를 볼 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 건 방향이 아니라 거래량해외선물 거래시간이다. 같은 0.5나스닥 선물 하락이라도 얇은 나스닥 선물지수거래로 빠지는 것과 두꺼운 매물대를 뚫고 내려오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다. 작년 가을에 이걸 구분 못 해서 손절 타이밍을 놓친 적이 있다. 지수가 1 넘게 빠졌는데도 거래량이 평소의 60 수준이었던 날이었는데, 그냥 겁먹고 정리했다가 다음 주에 3 반등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그 뒤로는 선물지수만 보지 않고 QQQ 현물의 시간외 거래량을 같이 놓고 본다. 요즘처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몰려 있는 구간은 특히 조심스럽다. 실적이 좋아도 이미 기대치에 반영돼 있으면 선물이 먼저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10월 초에도 그런 흐름이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들이 횡보하면서 선물지수는 좁은 박스 안에서 오르내렸고, 이때는 굳이 포지션을 키우지 않는 게 낫다. 방향이 정해지기 전에 들어가면 수수료만 쌓인다. 참고로 내가 보는 지표는 세 개다. 나스닥100 선물의 야간 등락폭, 전일 종가 대비 갭, 그리고 미국 10년물 금리 흐름. 이 셋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다음 날 아침 시초가가 대체로 그 방향으로 열린다. 반대로 셋이 엇갈리면 그냥 관망한다. 화려한 분석보다 이 단순한 규칙이 내 계좌를 지켜줬다.

  • no image
    강아지장례 강아지 장례 3곳 돌아보고 알게 된 비용과 선택 기준

    작년 겨울, 14년 함께한 아이를 보내고 나서 일주일은 장례식장만 알아봤습니다. 검색창에 강아지 장례를 쳐도 광고가 절반이라 어디가 진짜인지 감이 안 오더군요. 전화를 대여섯 군데 돌려보니 대구라고 적힌 업체가 실제로는 경기도에 있는 경우도 있었고, 리모델링 중이라 당일은 어렵다는 곳도 강아지장례있었습니다. 그냥 강아지장례식장발품이 답이었습니다반려동물장례식장. 가격은 생각보다 편차가 컸습니다. 소형견 기준 30만 원대부터 70만 원대까지 나왔는데, 싼 곳은 공동 화장이라 다른 아이들과 섞인다고 미리 말해주더군요. 저는 그게 싫어서 개별 화장으로 알아봤는데 50만 원 안팎이 평균이었습니다. 운구비가 따로 붙는 곳도 많아서 견적 받을 때 꼭 물어보세요. 픽업 서비스가 되는지, 유골함과 수의가 포함인지도 체크해야 나중에 추가 요금이 안 붙습니다. 24시간 상담을 내세우는 곳이 많은데, 전화를 받는 것과 당일 픽업이 되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새벽에 전화했을 때 바로 출발 가능하다고 한 곳은 한 군데뿐이었어요. 나머지는 다음 날 오전으로 미뤄지더군요. 아이를 집에 두고 하루를 더 보내는 게 마음 편한 분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힘들어서 당일이 되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시설에 직접 가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화장로가 몇 개인지, 대기 공간이 따로 있는지, 유골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개별 화장은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고 실제로 그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에 아이를 추모할 수 있게 조용한 방을 내주는 곳도 있었어요. 이런 디테일은 전화로는 잘 안 드러나니 시간이 되면 한 번 방문해서 보는 걸 권합니다. 급하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판단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미리 두세 곳 정도 후보를 적어두고, 당일 가능 여부와 개별 화장 여부, 총비용 세 가지만 확인해도 절반은 해결됩니다. 저처럼 헤매는 분이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 no image
    환불컷 환불컷 3개월 넘겨 7,500원 더 챙긴 이야기

    환불컷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마케팅 문구인 줄 알았습니다. 시 환불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눈에 걸려서 일단 한 통 주문해봤고, 그때부터 석 달 넘게 까먹으면서 체중계 눈금이랑 싸웠네요. 결과부터 말하면 숫자는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구매할 때 저장해둔 환불 안내 캡처를 다시 꺼내들었죠. 가장 먼저 한 건 상담 전화였습니다. 상담원이 연결되면 침착하게 구매 시점이랑 주문번호를 말하고, 안내문에 적힌 조건을 그대로 읽어줍니다. 여기서 끊으면 끝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과오납금 7,500원까지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수신료 말소만 요청했다가 나중에 다시 전화하는 바보짓을 했거든요. 말소 승인이 떨어지는 순간 바로 기존 과오납금 환불 접수도 같이 넣어주세요라고 말해야 한 번에 처리됩니다. 3개월을 넘긴 장기 건은 창구가 따로 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접수 자체를 미루면 골치 아파집니다. 저 같은 경우엔 주문일 기준으로 날짜를 세어두고, 통화 녹취나 접수번호를 메모장에 적어뒀어요. 나중에 처리 지연되면 이 메모 한 줄이 엄청 든든합니다. 마지막으로 환불받을 계좌를 등록할 때 금액을 직접 입력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숫자를 대충 넣으면 나중에 차액이 생깁니다. 저는 7,500원까지 포함한 총액을 정확히 적고 신청 버튼을 눌렀고, 수수료 없이 처리됐습니다. 환불컷이니 뭐니 하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이 결제한 내역환불컷서와 안내문을 나란히 놓고 하나씩 대조해보세요. 그게 제일 빠릅니다.

  • no image
    해외선물 거래시간 나스닥 선물지수, 밤에 흔들릴 때 어떻게 봐야 할까

    미국장이 열리기 전 새벽에 휴대폰을 붙잡고 나스닥 선물지수부터 확인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밤사이 숫자가 파랗게 떠 있으면 괜히 마음이 급해지고, 빨갛게 빠져 있으면 아침부터 기분이 가라앉죠. 그런데 이걸 몇 년 보다 보니 느낀 게 있습니다. 선물지수는 오늘의 정답이 아니라 어제 미국장이 남긴 숙제에 가깝다는 겁니다. 나스닥 선물지수라고 하면 보통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QQQ나 QQQ 같은 ETF의 시간외 가격 흐름을 같이 나스닥 선물봅니다. 정규장이 해외선물 거래시간닫힌 뒤에도 선물 나스닥 선물지수시장은 계속 돌아가니까, 한국 시간 낮에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나 빅테크 실적 발표가 밤사이 선물 가격에 먼저 반영되는 구조예요. 제가 기억하는 어떤 주간은 마이크로소프트랑 알파벳 실적이 목요일 새벽에 나왔는데, 수요일 저녁부터 선물이 슬금슬금 밀리더군요. 결과가 나오자마자 급락했다가 다음 날 오전에 다시 회복하는 걸 보면서, 선물지수는 결과보다 기대와 실망의 진폭을 먼저 보여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써먹을 때 중요한 건 방향보다 매물대입니다. 선물이 전고점 부근에서 몇 번 막히면 그 가격대에 물린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고, 그 구간을 뚫고 올라가려면 거래량이 실려야 합니다. 저는 QQQ 기준으로 최근 3개월 고점과 저점을 종이에 적어두고, 선물이 그 사이 어디쯤 있는지 매일 아침 체크하는 식으로 합니다. 이걸 안 하면 뉴스 헤드라인에 휩쓸려서 팔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였어요. 반대로 매물대를 알고 있으면 선물이 아무리 출렁여도 지금은 소화 구간이구나 하고 마음을 놓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선물지수가 밤새 크게 흔들렸다고 해서 다음 날 한국 증시가 똑같이 따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환율이나 외국인 수급이 끼어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선물지수를 볼 때 항상 이 숫자가 나에게 무슨 행동을 요구하는가를 먼저 묻습니다. 아무 행동도 요구하지 않으면 그냥 끄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이지만요.

  • no image
    강아지장례식장 강아지 장례 3번 겪고 알게 된 비용과 장례식장 고르는 법

    우리 강아지 보내고 나서 장례식장을 세 번 알아봤다. 첫 번째는 급하게 떠나보내야 했던 때라 정신없이 검색만 하다가 예약한 곳이었고, 두 번째는 지인 소개로, 세 번째는 그동안 쌓인 경험으로 꼼꼼히 비교해서 정했다. 그 과정에서 진짜 황당한 일도 몇 번 겪었다. 대구 강아지 장례식장으로 검색했더니 나온 업체 중에 리모델링 중이라 영업을 안 하는 곳이 있었다. 전화해서야 알았다. 대구라고 써놓고 실제로는 경기도에 있는 곳도 있었고, 가격을 아예 안 밝히고 상담해야 알려준다는 곳도 많았다. 급한 마음에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기 쉬운데, 막상 가보면 공동 화장이라 여러 아이들이 섞여 버리는 시스템인 경우도 있었다. 이건 정말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개별 화장인지, 공동 화장인지에 따라 비용도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다. 비용은 업체마다 천차만별인데, 내가 겪은 걸 기준으로 말하면 개별 화장 기준 20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50만 원이 넘는 곳까지 있었다. 픽업 서비스가 포함인지, 유골함은 기본 제공인지, 추가 요금이 붙는 항목이 뭔지 하나하나 물어봐야 한다. 어떤 곳은 기본료가 싼 대신 운구비를 따로 받고, 어떤 곳은 유골함값이 별도였다. 전화 상담할 때 이걸 다 불러주는 곳은 그래도 믿을 만했다. 운구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집에서 직접 모시고 가는 게 가능한지, 아니면 업체에서 차량을 보내주는지 확인해야 한다.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도 출동이 되는지도 중요하다. 24시간 상담을 내세우는 곳이 많지만 실제로 전화를 받는 시간과 출동 가능 시간이 다른 경우도 있으니, 급할 때일수록 두세 군데는 미리 전화해보는 게 좋다. 결국 장례식장 고르는 기준은 화려한 시설이 아니라 투명함이었다. 가격을 먼저 알려주고, 화장 방식이 명확하고, 상담할 때 말이 바뀌지 않는 곳. 그 세 가지만 강아지장례식장확인해도 절반은 걸강아지장례러진다. 아이를 보반려동물장례식장내는 마음은 다들 비슷하니까, 그 마음을 이용하는 곳에 걸려들지 않으려면 미리 조금만 알아봐 두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