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해외선물 3년 하면서 레버리지·증거금·청산에서 배운 것 5가지
해외선물 처음 할 때 제일 무서웠던 게 레버리지였다. 5만 달러짜리 계약을 5천 달러로 사는 순간, 내 돈의 10배가 시장에 걸린다는 게 실감이 안 났다. 그런데 막상 계좌를 열면 다들 레버리지부터 계산한다. 몇 배까지 가능한지, 증거금이 얼마인지. 그게 첫 번째 함정이다. 레버리지는 크기가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폭으로 정해야 한다. 나는 처음에 나스닥 미니 1계약으로 시작했는데, 하루 200포인트만 흔들려도 계좌가 400달러씩 출렁였다. 그때 깨달은 건, 계약 수를 줄이는 게 레버리지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거다.
증거금은 두 종류로 나뉜다. 개시증거금과 유지증거금. 브로커 화면에는 보통 개시증거금만 크게 보여서, 유지증거금이 얼마인지 모르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유지증거금 밑으로 내려가면 추가 입금 요구가 오고, 그걸 못 채우면 다음 날 아침에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된다. 내가 처음 청산을 당했을 때가 딱 그랬다. 금 1계약을 들고 있었는데 밤사이 유지증거금 아래로 떨어졌고, 아침에 보니 반대 방향으로 정리돼 있었다. 수수료까지 붙어서. 그 뒤로는 계좌에 항상 유지증거금의 2배를 남겨둔다. 이건 규칙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다.
청산은 벌칙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해외선물은 24시간 돌아가니까 내가 자는 동안에도 증거금이 계산된다. 특히 금요일 밤이나 지표 발표 직전에는 변동성이 커져서, 평소 같으면 안 걸릴 포지션도 청산될 수 있다. 나는 지금도 주요 지표 발표 전에는 계약 수를 절반으로 줄인다. 이게 답답해 보여도, 다음 날 계좌가 살아 있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여러 번 겪었다.
결제월물도 처음엔 헷갈린다. 같은 상품인데 3월물, 6월물 이렇게 만기가 나뉘어 있고, 만기가 가까운 근월물이 거래량이 많아서 슬리피지가 적다. 반대로 만기가 멀면 변동성이 작고 증거금이 다를 수 있다. 나는 보통 근월물 위주로 보고, 만기 2주 전부터는 다음 월물로 옮긴다. 이걸 놓치면 만기일에 강제로 롤오버되면서 예상 못 한 비용이 붙는다. 수수료 몇 달러 차이 같지만, 1년 모으면 꽤 크다.
모바일 MTS는 편하지만, 처음엔 화면 구성부터 익숙해져야 한다. 종목 검색, 결제월물 선택, 주문 유형 지정. 이 세 개만 손에 익으면 나머지는 응용이다. 나는 첫 한 달 동안은 모바일로 주문하지 않고 연습 화면에서만해외선물 대여계좌 눌러봤다. 실제 해외선물돈이 걸리면 손이 해외선물 대여업체먼저 움직여서 실수해외선물 사이트가 나오니까. 해외선물은 결국 레버리지, 증거금, 청산이라는 세 기둥을 이해하고 들어가는 게임이다. 화려한 전략보다 이 세 가지를 지키는 사람이 오래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