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좋아요늘리기 인스타팔로워구매 3만원 써보고 남긴 후기
작년 가을에 작은 공방을 시작하면서 인스타 계정을 하나 팠다. 손으로 만든 가죽 지갑이랑 키링을 올렸는데, 한 달 동안 팔로워가 42명에서 꿈쩍을 안 했다. 지인 빼면 거의 다 계정 하나씩은 있는 가짜 같았다. 그때 검색창에 인스타팔로워구매라는 말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솔직히 반신반의했다. 그래도 3만원이면 밥 한 끼 값이니까 한 번은 실험해보자 싶었다.
업체는 세 곳을 비교했다. A는 1,000명에 2만 5천원, B는 3만원, C는 1만 8천원이었다. 가격만 보면 C가 제일 쌌지만 후기 게시판에 하루 만에 다 사라졌다는 글이 많아서 걸렀다. 결국 B에서 1,000명을 샀다. 입금하고 6시간쯤 뒤부터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다. 프로필 사진도 없고 게시물도 0개인 계정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하루 만에 1,023명이 됐다. 숫자만 보면 그럴듯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게시물 좋아요는 전혀 안 늘었다. 새 지갑 사진을 올려도 좋아요는 여전히 열 명 남짓. 저장이나 공유는 0에 가까웠다. 팔로워 1,000명이 넘으니까 오히려 진짜 손님들이 이 계정은 뭔가 이상하다는 눈치를 채는 것 같았다.sns핫딜 실제로 한 분은 인스타좋아요구매DM으로 팔로워 수인스타팔로워구매에 비해 반응이 없인스타팔로워늘리기네요라고 물어오기도인스타좋아요늘리기 했다. 그때 좀 민망했다. 숫자만 부풀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두 달쯤 지나니까 그중 300명 정도가 조용히 사라졌다. 인스타에서 자체적으로 정리하는 것 같다. 결국 남은 건 700명 남짓인데, 그중 실제로 내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반대로 같은 기간 동안 릴스를 꾸준히 올린 게 훨씬 도움이 됐다. 가죽 바느질하는 15초 영상 하나가 3만 뷰를 타면서 진짜 팔로워 200명이 붙었다. 그 200명이 구매 전환으로 이어졌다. 3만원짜리 1,000명보다 훨씬 값진 숫자였다.
결론은 간단하다. 인스타팔로워구매는 카페 창업하고 손님 없는데 인형 100개 세워놓는 것과 비슷하다. 처음 며칠은 만족스럽지만, 그 인형들은 커피를 사지 않는다. 진짜 필요한 건 콘텐츠를 꾸준히 쌓는 시간이다. 나처럼 조급한 마음에 3만원 정도는 수업료로 써볼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그 돈이면 릴스 소재로 쓸 가죽 원단을 사는 게 낫다는 게 지금의 솔직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