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매입 중고카메라매입, 어디서 얼마 받을 수 있을까?
카메라를 팔려카메라매입고 마음먹고 나서 중고카메라매입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시세 문제였습니다. 바디만 남았는지, 렌즈까지 한 세트인지에 따라 중고카메라매입 가격이 꽤 벌어지더군요. 작년에 캐논 DSLR 바디를 처분할 때 처음에는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직접 올려봤는데, 문의는 오는데 값이 안 맞아서 한 달 넘게 방치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전자제품 출장 매입 업체를 불렀고, 그때 알게 된 기준들을 정리해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셔터 수와 외관 상태입니다. 제 카메라는 셔터 3만 회 정도였고 모서리에 생활 기스가 조금 있었는데, 방문 기사님이 실물 확인하고 바로 금액을 불러주셨어요. 시세표만 보고 갔던 예상보다 5만 원 정도 낮았지만,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받고 끝났습니다. 렌즈는 곰팡이나 흔들림만 없으면 생각보다 잘 쳐줍니다. 반대로 바디에 크게 흠집이 있거나 액정에 줄이 가 있으면 감가가 확실히 큽니다.
매입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집이나 사무실로 오는 출장 매입이고, 다른 하나는 택배로 보내는 비대면 매입입니다. 저는 출장 쪽을 택했는데, 기사님이 오셔서 작동 테스트까지 직접 해보고 금액을 확정하는 방식이라 안심됐습니다. 택배 매입은 보내기 전에 사진과 상태를 미리 알려주고 대략적인 금액을 안내받은 뒤, 도착 후 최종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으면 택배, 확실하게 받고 싶으면 출장이 낫습니다.
준비물도 간단합니다. 바디, 바디캡, 배터리, 충전기, 스트랩까지 원래 구성품이 있으면 가격이 조금 더 붙습니다. 박스와 보증서가 남아 있으면 금액 차이가 꽤 나더군요. 저는 박스를 버린 상태라 아쉬웠습니다. 렌즈를 같이 넘기면 세트 매입으로 단가가 올라가니, 안 쓰는 렌즈가 있다면 묶어서 파는 게 이득입니다. 매입 업체마다 취급 품목이 달라서 카메라 외에 모니터나 노트북, 게임기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고카메라매입에서 중요한 건 상태를 솔직하게 알리고, 여러 곳에서 견적을 비교하는 겁니다.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문의해보면 1020 차이도 나더군요. 지금 안 쓰는 카메라가 서랍에 있다면 한 번쯤 시세를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