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입니다.

우리 어린이들, 그리고 아동 복지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신 분들을 이 자리에 모시고
아흔 아홉 번째 어린이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뜻 깊게 생각합니다.

장애 어린이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신 권순학 교수님,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부모와 같은 온정으로 보살펴주신 정성덕 원장님과 문성윤 원장님

그리고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보육시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기업 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유공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동 복지 현장을 든든하게 지켜주시는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님,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오 준 회장님,
굿네이버스 이일하 이사장님과 많은 실무 담당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행사의 규모는 축소되었어도
유공자분들과 어린이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삶에 코로나19가 들어온 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학교와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만남을 최소화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희망메시지에 친구들이랑 콘서트에 가고, 마스크를 벗고 하루종일 친구들과 마음껏 놀거나
여행을 가고 싶다고 적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힘든 상황을 잘 견디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우리 어린이들과,
사랑과 헌신으로 어린이들을 보살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
그리고 2월부터 한창 진행 중인 백신 접종 확대 등을 통해
머지 않아 우리 어린이들의 희망메시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때까지 일상생활 속 방역에
잘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의 목표는
어린이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부는 포용국가 아동정책(’19)과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4년) 수립을 통해 어린이들을 권리주체로서 인식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하였습니다.

아동수당을 보편 수당으로 확대하여
모든 아동의 기본적 권리로써 보장하였으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보호조치 결정부터 종료까지 지자체가 책임지는 공공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민법상 부모의 징계권을 삭제하여
가정 내 아동의 권리보장에도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앞으로 아동의 권리보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아동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 건강, 교육 등의 정책에 어린이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지원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사랑과 믿음으로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 우리 주변의 아이, 이 세상 모든 아이가
각자의 색깔과 향기를 가진 꽃으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 따뜻한 말 한마디와 칭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지금 많이 힘들고 불편하겠지만,
여러분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분들이 언제나 함께 있으니, 같이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 나가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삶에서 코로나19를 지워내고,
우리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미래를 꿈꾸게 되도록
정부도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 같은 멋진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변치않고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길 기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동권리보장원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윤혜미입니다.

모든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5월에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정부포상 수상자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나마 축하의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권덕철 장관님과 여러 내빈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반의 시간동안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했던 재난상황으로 인해 우리 어린이들의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학교와 돌봄시설 등의 운영이 제한되면서 식사, 수면, 또래관계, 놀이와 같은 일상생활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맞벌이 가정 아동들의 돌봄공백과 양육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이 염려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생각되었던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되면서 학습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보호자의 유무에 따라 아동의 학습역량 격차가 두드러지기도 했고, 온라인 세상의 은밀한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예측하지 못했던 재난상황이라고 해서 우리 아동의 발달과 성장이 중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동에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돌봄과 지원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수시로 이러한 재난상황이 우리아이들에게 닥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동들의 성장과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고민하고 대비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수상하시는 여러분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일선 현장에서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기울여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동권리보장원도 여러분들의 헌신과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전문적 연구 수행, 아동중심의 아동보호 서비스와 정책 개발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존중받으면서, 마음껏 뛰놀고, 마음껏 공부하고, 마음껏 꿈꾸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 걸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동권리보장원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